"찬스에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진영(32)이 4타점을 올리는 맹타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진영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이진영은 특히 팀이 3-2로 앞선 8회 초구를 공략해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로 연결시키며 6-2로 달아나는 쐐기점을 뽑았다.

이진영은 2회에도 2사 2루에서 중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이날 팀의 8점 중 4타점을 책임졌다. LG는 이날 이진영의 활약을 앞세워 8-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이진영은 "찬스에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금의 좋은 팀 분위기 살릴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분 좋은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