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기태, "주중 첫 경기 이겨 기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5.08 22: 48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
LG 트윈스가 천적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6회 2-2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 이진영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 등 달아나는 4점을 몰아치며 8-3 승리를 가져갔다. 시즌 성적은 13승10패.

경기 후 김기태(43) LG 감독은 "주중 첫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선발 최성훈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박용택이 1안타 4볼넷 4득점 2도루로 펄펄 날았다. 이진영도 5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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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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