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유혜리 "인하-윤희, 상종 못할 인간" 격분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8 23: 02

KBS 2TV 월화극 '사랑비'의 유혜리가 이미숙에게 물을 끼얹으며 수모를 줬다.
8일 오후 방송된 '사랑비'에서는 서인하(정진영 분)와 김윤희(이미숙 분), 백혜정(유혜리 분)이 한자리에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을 부르려는 혜정에게 윤희는 "아이는 부르지 말지"라고 말했다. 이에 혜정은 "내 아이다. 나 따돌리고 이미 봐놓고 어디서 부르니 마니 하니?"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혜정은 "어디서부터 얘기할까? 둘이 결혼한다는 얘기 들었다"며 "비겁하다. 상처받는 건 준이와 나다. 준이 기다렸다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거야"고 말했다.
준이 나타나자 혜정은 "할 말 나부터 하자"며 윤희의 얼굴에 물을 끼얹으면서 "난 축복 못 해주겠다. 그래도 준이 앞에선 이런 모습을 보여야 했어. 우리가 얼마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왔는지. 상종도 못 할 인간들"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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