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이한철, 3년 만에 '작은방' 발표...'서정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09 08: 51

국민 응원송 '슈퍼스타'를 부른 가수 이한철이 3년 만에 새 앨범 '작은 방'으로 컴백한다.
이한철은 9일 새 EP앨범 '작은 방'을 발표, 그간 선보였던 경쾌함과는 상반된 차분하고 서정적인 노래를 선보였다.
'작은 방'의 타이틀 곡 '사랑'은 이별의 짧은 순간을 묘사한 곡으로, 이별에 상처받고 싶지 않지만 출렁이는 감정에 추제할 수 없는 심경이 담긴 노래다. 서정적인 기타선율과 나지막이 말하듯 내뱉는 노랫소리가 감정을 잘 표현해 내 눈길을 끈다.

이한철은 이번 앨범에 대부분 느린 템포의 곡을 실었다. 키를 낮춰 낮은 음으로 노래하고 어쿠스틱한 악기들로 담백하고 절제된 음악을 연주해, 또다른 이한철의 음악을 선보인 것.
한편 3년 만의 앨범 발표와 더불어 활발한 공연 활동을 계획중인 이한철은 음반의 콘셉트에 맞게 소규모의 음악회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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