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 발굴 시상…2건 공동 대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5.09 15: 15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한 제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시상식이 9일 오전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렸다.
 
제 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은 다양한 산업군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적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 됐다. 이 기간 동안 고교생,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기존 초기사업자 등으로부터 903건의 다양한 사업안들이 응모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창업전문가 등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네 차례에 걸쳐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 2점을 포함,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 총 50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 결과 지상구 씨 외 1명으로 구성된 팀의 '맞춤화된 모듈형 여행플랫폼' 사업안과 위레일(김동현 외 5명) 팀의 '달리는 감성네트워크' 사업안이 최고의 아이디어로 선정 돼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사업안과 더불어 최우수상(중소기업청 청장상) '머뭄(Mumum)-한국형 게스트하우스 표준모델 사업'(김낙원외 2명)과 '일본관광객을 위한 일일체험 예약대행 서비스(안현진)' 등 2건,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패션뷰티 모델투어(신상원외 6명)', '행복문화 전파-물레길(임병로외 7명)' 등 50개 사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관광공사는 공모전 수상 사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저명 여성 광고인 문애란 ROG미디어 대표와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등을 명예 자문위원으로 초빙한 가운데 창업 및 경영,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KTO 창조관광사업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수상자들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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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 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대상, 우수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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