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나' 엄지원, 종방 심정 고백.."부담감이 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09 10: 21

배우 엄지원이 부담이 많이 됐다며 종합편성채널 MBN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 종방 소감을 전했다.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엄지원은 극중 먹고 살기 위해 사기결혼을 계획한 모태 된장 비서 윤다란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처음엔 극을 이끌고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고 촬영해야 하는 장면이 많아 몸은 힘들었지만 나중엔 정말 즐겁게 힘든 줄 모르고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윤다란으로 보낸 시간들 정말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마인탁(연정훈 분)의 '나랑 같이 일할래?'라는 대사가 참 좋았다. 해피엔딩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모든 스태프와 배우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이제 다란을 잘 떠나보내고 영화 '신의 남자'에 몰입할 계획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신의 남자'는 탄탄대로 건달 인생을 걸어오던 주인공이 운명의 점지로 신내림을 받은 후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기가 막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신양과 엄지원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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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돈이 되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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