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월의 맨유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한 달 동안 5골을 집어넣은 루니가 34%의 팬들의 지지를 받아 4월 맨유의 선수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루니는 지난달 8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서 1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끈 데 이어 16일 아스톤 빌라전서 2골을 넣으며 4-0 대승의 주역이 됐고, 22일 그의 이전 클럽이었던 에버튼전서 2골을 기록하며 무승부에 일조한 바 있다.

이번 팬 투표에서는 루니(34%)외에 폴 스콜스가 27%의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올랐고, 마이클 캐릭(20%)이 뒤를 이었다. 루니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올 시즌 맨유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이상 받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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