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희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09 10: 53

알렉산드레 파투(23, 브라질)가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을 꿈꾸고 있다.
9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레데 글로부'를 인용, 파투가 다가오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파투는 현재 부상 중으로 재활과 회복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파투는 런던 올림픽 출전만을 생각했다. 그는 "올림픽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며 "나는 축구를 위해 산다. 축구는 나의 일이고, 나의 삶이다. 내가 공을 차고 달릴 때, 나는 미소와 함께 행복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내가 원하는 것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AC 밀란과 브라질 대표팀을 위해 많은 골을 넣고, 돕고 싶다"며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노력 중임을 알렸다.
파투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정규리그에 단 1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득점도 단 1골. 하지만 2007~2008시즌 9골(18경기), 2008~2009시즌 15골(36경기), 2009~2012시즌 12골(23경기), 2010~2011시즌 14골(25경기)을 넣는 등 좋은 골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 올림픽팀에 매력적인 카드다.
한편 파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4경기(1경기 교체)에 출전해 1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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