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연맹, 경기지연 책임자 및 심판 제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09 11: 03

한국대학농구연맹이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기지연 및 심판 판정에 대해서 제재를 결정했다.
대학농구연맹은 지난 3일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 조선대 경기 배정 심판에게 정확한 경기 시간을 알리지 않아 해당 경기가 20분 지연된 데에 대해 이동엽 경기부장과 석동현 심판간사에게 책임을 물어 각각 20만원과 1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한 4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단국대 경기에서 원만한 경기진행을 하지 못한 주심 문맹식 심판과 2부심 이오석 심판에게 오는 31일까지 출전정지를 명령했다. 당시 이 심판은 3쿼터 막판 판단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대학농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올해 3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있어서는 안될 심판에 의한 경기지연 및 심판의 판단 실수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심판 및 운영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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