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에 접어들면서 파스텔 톤과 플라워 프린트의 옷이 거리에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런 봄 패션에 주얼리가 빠진다면 2% 부족한 스타일링이 된다. 하지만 자칫 너무 많은 주얼리를 착용하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
어떤 주얼리를 선택해야 하는지가 항상 고민이라면 해결책은 바로 ‘포인트 주얼리’. 올 봄 포인트 주얼리로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넣어 한껏 화사해져보는 것은 어떨까.
▲ 이니셜 목걸이로 포인트를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나만의 개성을 살려주는 이니셜 목걸이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이니셜 목걸이는 금색 또는 은색 중 한 가지 컬러의 단색으로만 제작돼 스타일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했다. 때문에 이니셜의 폰트를 다양화하고 큐빅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지만 어떤 이니셜이든 비슷해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틸(TYL)은 이런 기존 이니셜 목걸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스타일은 한층 살린 실버 이니셜 주얼리를 출시했다. 틸(TYL)과 스타일리시(Stylish)의 스펠링을 조합해 탄생한 ‘STYLISH TYL’ 컬렉션은 목걸이와 반지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다른 이니셜 주얼리는 모든 알파벳을 제작하지만 틸은 컬렉션 이름인 ‘STYLISH TYL’의 스펠링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K, C, P 등 총 9종의 알파벳을 선정하여 컬러풀한 스톤과 심플한 디자인의 이니셜 컬렉션을 완성했다.
▲ 봄 향기 가득 꽃반지로 손을 돋보이게

춥고 건조했던 겨울 내내 손을 보호하기 위해 핸드크림에만 투자했다면 봄 향기를 가득 품은 꽃반지로 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건 어떨까.
미니골드는 착용만 해도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다양한 꽃모양의 반지를 출시했다. 장미모양의 디자인에 레드와 골드컬러의 조화가 아름다운 그리샌 애끼링은 새끼손가락에 착용하면 손 전체가 로맨틱한 느낌이 든다. 플라망 미스링은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을 모티브로 레드골드 반지와 화이트 스톤의 화려한 세팅이 아름답다.
심플한 큐빅 세팅링에 큐트한 디자인의 꽃이 더해진 베키 미스링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연출하고, 메인의 큐빅 스톤을 꽃잎으로 감싼 느낌의 로이스 미스링은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럽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블라썸 미스링은 핑크빛 플라워 모티브의 로맨틱한 한 다발의 꽃송이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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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미니골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