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종석은 9일 영화 ‘코리아’에서 상대 배우 최윤영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과 모델 포스를 풍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종석은 극중 멜로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최윤영을 품에 안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이 장면은 남북단일팀의 기약 없는 이별의 순간을 담은 것으로 영화에서 가장 슬픈 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서 이종석은 하늘색 재킷과 흰색 바지를 매치한 선수단 단복을 입고 훤칠한 키를 과시하며 모델 출신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뽀얀 피부에 상반되는 강인한 인상으로 순수한 북한 청년의 모습과 동시에 카리스마 있는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코리아’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이종석, 최윤영의 풋풋하면서도 가슴 아픈 멜로가 회자되고 있어 이번 사진을 특별히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는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되었던 남북 단일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남북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되기까지 46일간의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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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워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