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다도시가 새로운 사랑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다도시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브런치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 현장에 참석, 자녀들의 성교육 방법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이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수도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이다도시는 1996년에 귀화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지 16년 만인 지난 2009년에 이혼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현재 그는 프랑스식 감성 미술 교육 사업과 두 아들을 키우며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다도시는 MC 박경림이 새로운 사랑에 대해 묻자 "계획을 세워서 사랑을 하는 것은 힘들 것 같고 운이 있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두 아들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해준다"며 한 여행지 파티에서 자신이 파티를 즐길 수 있게 아이들이 일부러 자리를 피해줬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또 "큰 아들이 남자답게 나를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아들은 내 남자가 아닌 남자다"라며 마마보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는 오는 10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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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