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이 "데뷔 후 첫 지상파 출연인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녹화 당시 무척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랄라세션(임윤택, 김명훈, 박승일, 박광선)은 9일 오후 서울 청담CGV 엠큐브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엠넷 '슈퍼스타K'에 이어 첫 지상파 출연이 '불후의 명곡'이 됐다"고 밝혔다.
임윤택은 "일단 '불후의 명곡' 녹화를 하면서 무척 놀랐다. 선배 가수들과 한 무대에서 같이 노래를 한다는 부담감에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심하게 떨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무대에서 떠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긴장이 많이 됐다.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 어떤 채널이 됐든 저희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점에 감사했다. 조금은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싫은 느낌은 아니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울랄라 센세이션'은 '어바닉(URBANIC)', '울랄라', '아름다운 밤'의 파트1과 '다 쓰고 없다', '다이나마이트(DYNAMITE)', '웨딩싱어(WEDDING SINGER)', '난 행복해' 등 파트2로 나뉘며 오는 10일과 17일 순차적으로 음원이 공개된다. 앨범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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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