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2', 추석 개봉..흥행 전설 재연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09 15: 51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 주연 영화 '테이큰'의 속편이 오는 추석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21세기 폭스 측은 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애서 라인업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와 내년 개봉되는 영화들을 공개했다. '테이큰 2'는 올 추석 개봉 예정으로 준비돼 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테이큰'은 약 24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몰고 온 작품. '테이큰'은 수입가와 마케팅 비용을 포함, 상영에 들어간 돈을 약 15억원 정도이지만 극장에서 무려 159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초대박 작품을 터뜨린 작품으로 손꼽힌다. '테이큰'의 예상치 못한 대박 흥행은 이후 충무로의 외화수입 경쟁에 영향을 줬다.

2편은 딸을 잃어버린 전직 특수요원 아버지의 고군분투 활약상을 담은 전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2편은 딸 뿐 아니라 아내(팜케 얀센)가 브라이언(리암 니슨)에게 죽임당한 인신매매범의 아버지에게 인질이 되는 상황을 그렸다. 전편보다 더욱 강도높은 액션을 선보일 전망.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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