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구단 창단 유보 상관없이 지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09 16: 26

수원시가 10구단 창단을 유보한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결정과는 상관없이 10구단 유치에 계속 심혈을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은 프로야구 뿐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초·중·고·대학은 물론 아마추어 야구의 인프라 구축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면서 "이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기원하는 110만 수원시민과 1200만 경기도민 나아가 모든 야구팬들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 빨리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의 10구단 창단 동의 의결과 이에 따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경기도 수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을 앞으로 더욱 경주하여 반드시 10구단 수원 유치를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해 3월 경기도와 함께 KBO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관련된 실무협의를 거쳐 2011년 3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 본격적으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뛰어들었다.
특히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해 수원구장의 리모델링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창단기업에 대하여 구장 명칭 사용권(Naming Rights) 구단부여, 야구장 25년 장기임대, 구장내 편의시설 및 광고권 부여 등을 약속했다.
다음은 수원시 보도자료 전문.
 
수원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해 3월 KBO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관련된 실무협의를 거쳐 2011년 3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해 수원구장의 리모델링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창단기업에 대해 구장 명칭 사용권(Naming Rights) 구단부여, 야구장 25년 장기임대, 구장내 편의시설 및 광고권 부여 등 흑자 구단 운영을 위한 지원책을 약속사항으로 대·내외적으로 공표하였으며 연고도시 유치를 위해 30만 시민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수원시와 함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동참하고 있는 경기도는 야구단 창단기업 선정과 2군경기장 부지 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원은 1만4000석 규모의 수원야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10월말까지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및 2만5000석 규모로의 증축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했고 또한 학교운동부 창단과 어린이야구교실 개설을 비롯해 시장기야구대회, 수원컵 전국 리틀야구 페스티벌, 각종사회인 야구대회, 연예인 야구단 초청 야구대회 개최 등 지역야구 활성화 및 인프라구축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단들이 선수수급 문제, 경기력 저하, 리그 확대 시기상조 등의 이유를 들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야구인들은 일부 구단들이 내세운 명분들이 근거가 없는 이기적인 내용이며 중흥기를 맞이한 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은 프로야구 뿐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초·중·고·대학은 물론 아마추어야구의 인프라구축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합니다. 이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기원하는 110만 수원시민과 1200만 경기도민 나아가 모든 야구팬들과의 약속입니다.  
수원시는 시민과의 약속사항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이행과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야구인프라 구축 및 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2만5000석의 야구장 리모델링 확장사업 그리고 10구단 창단 기업에게 제공하는 각종 사업을 당초 약속대로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의 10구단 창단 동의 의결과 이에 따른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경기도 수원에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을 앞으로 더욱 경주하여 반드시 10구단 수원 유치를 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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