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 조승우 “후보작들, 매우 흥미롭다”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5.09 17: 07

“후보작들이 매우 흥미롭다.”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인 배우 조승우가 올해 열릴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9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 간담회에서 조승우는 “이번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다”며, “군제대 이후 뮤지컬 어워즈에서 상을 받고 이렇게 해가 지나 홍보대사까지 맡게 됐다. 뮤지컬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봤는데 이번에도 아주 흥미로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 대한 조승우의 기대감은 계속 이어졌다. “늘 느끼는 거지만 뮤지컬 어워즈는 발전해 가는 것 같다. 특히 이렇게 국내에 뮤지컬 배우들의 축제라고 할만한 장이 만들어진 것에 감사한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배우와 스태프, 모든 관계자들의 축제가 되는 어워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2011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올해에도 ‘닥터지바고’의 유리 지바고 역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3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또한 ‘엘리자벳’의 김준수,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김호영, ‘조로’의 박건형, ‘셜록홈즈’의 송용진이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번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각 후보작은 2011년 5월 1일부터 2012년 4월 30일까지 서울, 경기 지역의 3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중 제작자 자유의지에 의해 출품된 총 23편의 출품작을 심사하고, 부문별 2~5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본심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30명의 뮤지컬 담당기자와 40명의 뮤지컬 관계자로 구성된 본심심사위원단에서 이뤄진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더 뮤지컬 어워즈는 6월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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