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블루프린트 2012’ 참가, 서울 디자이너 10팀 확정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5.09 16: 55

5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2(ASIA FASHION EXCHANGE 2012: 이하 AFX12)’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인 ‘블루프린트 2012’에 참가할 서울 디자이너 10팀이 확정됐다.
그레이스 레이먼트, 뎁, 소울팟 스튜디오, 타리, 허환 시뮬레이션(이상 여성복), 디그낙, 언바운디드 어위(이상 남성복), 로사케이(가방), 슈콤마보니(신발), H.R(주얼리)등의 브랜드가 그 주인공.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선택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지는 블루프린트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150여 개의 브랜드 중 국내 유명 브랜드인 앤디앤뎁의 세컨드 브랜드 뎁이 한국을 대표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각국 대표 브랜드와 함께 17일 오전 블루프린트 오프닝 그룹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뎁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윤원정 이사는 “그 동안 눈여겨 봐왔던 AFX12의 블루프린트2012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 오프닝 쇼까지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블루프린트2012은 뎁을 비롯한 서울 디자이너들의 브랜드가 전 세계 바이어와 패션 피플들을 연결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AFX12는 신예 디자이너들과 유명 디자이너들의 세계적인 쇼 케이스인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 싱가포르, 아시아와 전 세계 신예 및 톱디자이너들의 트레이드 쇼인 블루프린트, 패션계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아시아 패션 서밋 그리고 신예 디자이너 개발 프로그램인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 등으로 이루어진 패션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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