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청첩장 1500장 제작? 아냐” 해명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9 17: 09

개그맨 정준하가 청첩장을 1500장 만들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정준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청첩장 돌리려고 한다”면서 “정신 없다. 청첩장 제작하는데서 오버해서 뭐 1500장 제작했다고 언론에 뿌렸다. 그렇게까진 안 만들었는데 하루 종일 피곤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정준하 결혼식의 청첩장을 제작한 모 업체는 정준하가 청첩장을 1500장을 만들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 배포 후 이 같은 내용의 기사가 쏟아지자 정준하는 지난 8일 “부족한 내 결혼을 은근히 도움 주는 척 하면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 좋은 일 앞두고 화낼 수도 없고 정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불편한 심기를 전한 바 있다.

정준하는 오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미모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사회는 절친한 동생 유재석과 이휘재가 맡을 예정. 정준하의 결혼식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지 여부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무한도전 파업 특별판’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축가를 부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준하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정준하 씨의 결혼식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소속사도 잘 모른다”면서 “축가는 결혼식 당일에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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