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워하는 박정권'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09 21: 46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9회초 2사 만루 SK 박정권이 내야 땅볼로 아웃되자 아쉬워 하고 있다.
SK는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 중인 마리오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리오는 2012시즌 SK의 새 히트상품 중 하나로 떠오르며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아 단 한 번밖에 승리하지 못하는 비운을 맛보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보직을 변경한 임태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타선의 응집력을 잃어버리며 3연패 늪에 빠져있는 두산은 임태훈의 호투가 절실하다.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SK 외국인 투수 마리오가 두산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시즌 초 순항했던 두산 선발 임태훈이 팀의 연패 스토퍼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