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배우 김성민이 1년 만에 자신의 애완견인 '봉구'와 함께 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성민은 지난 달 24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2012년 4월 24일의 일상'이라는 제목 아래 "봉구"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성민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인연을 맺었던 유기견 봉구의 모습이 있어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비록 김성민의 모습은 확인할 수는 없지만 김성민이 자신의 근황을 알린 것은 근 1년 만. 그는 지난 해 4월 26일 봉구의 사진을 올린 이후 미니홈피를 중단해왔다.
이에 네티즌은 "항상 행복하시고 작은 일에 감사하길", "웃는 모습 기대하겠다", "봉구 귀엽다. 이제 복귀할 때 되지 않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그리고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뒤 몇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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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