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제작 JS픽쳐스)의 정준이 류현경에게 터프한 맥주키스를 해 화제다.
오는 13일 방송될 ‘맛있는 인생’ 6회분에서는 벤처기업 CEO인 민태형(정준 분)과 신조(임채무 분)의 둘째 딸 정현(류현경 분)이 맥주를 마시고 난 뒤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이 담긴다.
첫 회에서 두 사람은 맞선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인연을 이어왔다. 이후 태형은 차를 몰다가 정현을 칠뻔하기도 하고, 회사로비에서 면접을 보러왔던 그녀와 부딪히는 바람에 키스할뻔한 사연도 있었다. 그리고 방송 6회분에서 둘은 한 술집에서 펼쳐진 맥주마시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키스를 하면 상품을 준다”는 사장의 제안에 넘어간 두 사람은 마침내 '진짜' 키스를 하게 된다.

최근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현은 이날 카메오로 출연한 술집주인 안상태의 진행에 따라 맥주(차)를 순식간에 들이켜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태형과 정현의 인연이 예사롭지 않은데, 이번 회 장면 또한 둘의 맥주키스 또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내기 위한 것”이라며 “이 일로 인해 태형의 집과 남도옥에 일대 파란이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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