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가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이어 러시아 시베리아로 탐험을 떠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정글2'의 다음 행선지는 시베리아로 확정됐다"며 "오는 18일 출국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멤버가 바뀔 예정이다. 배우 이태곤이 물망에 올랐고, 현재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아직 멤버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베리아 편에는 여성 멤버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종영한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족(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류담, 황광희)이 원시의 땅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에서 '새로운 부족'을 이룬 스타들이 다양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지혜와 힘을 합쳐 끝까지 살아남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정글2'에는 김병만족을 포함해 격투기선수 추성훈과 배우 박시은이 새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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