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고현정, 막강 게스트 앞에 무릎 꿇었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0 14: 04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의 MC 고현정이 막강한 게스트 앞에 무릎을 꿇었다. '형님이 돌아왔다'로 꾸며진 '고쇼'에 안문숙, 박해미, 김완선이 출연한 것.
'고쇼'의 첫 여자 게스트로 녹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최근 진행된 '고쇼' 사전녹화에서 기대만큼이나 강력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코믹 여왕' 안문숙은 초반부터 방송용과 비방용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언어구사력으로 MC들과 방청객들을 경악게 했고, '뮤지컬의 여왕' 박해미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섹시미를 스스로 강하게 어필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원조 댄싱 퀸' 김완선은 잘못을 저지른 상대를 용서했던 에피소드를 공개, '형님'다운 넓은 포용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듯 이름만으로도 보는 이를 긴장시킨 이들은 오디션 콘셉트 딱 맞게 등장부터 막강한 '형님 포스'를 뿜어내며 단번에 네 MC들의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고현정은 이런 게스트들을 향해 겸손하게 무릎 꿇으며 경의와 존경을 표하는가 하면, 일심동체가 돼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 MC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재밌는 토크와 공연을 이끌어내며 녹화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첫 여자 게스트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기 센 여자들과 맞붙는 고현정의 모습,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고쇼'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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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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