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사 라이브스타가 이혼 위기에 처한 개그맨 나도야(41, 최두영)와 아내 한모 씨의 갈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라이브스타 최성필 대표는 1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나도야 씨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지 않고) 다른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나도야와 한 씨가 함께 살았던 집은 한 씨 소유로 전해졌다.
라이브스타는 나도야가 출연 중이며, 한 씨가 작가 겸 PD로 활동하고 있다. 최 대표에 따르면 한 씨는 나도야에게는 악감정이 없는 상태.

최 대표는 “부부간에는 심한 갈등은 없었다”면서 “한 씨는 그동안 쌓여있던 시댁과의 갈등, 부친상을 겪으면서 불미스런 소란으로 인해 남편 나도야에게 의지하고 싶었으나 남편마저 방패가 되지 못했다고 느꼈다”고 나도야 씨와 한 씨가 이혼 위기에 처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한 씨는 시댁으로부터 시아버지 사망 당시 자신과 아들이 소외된 것에 대해 사과를 받았다. 앞서 한 씨는 시아버지 발인에 참석하지 못해 갈등이 촉발됐다.
최 대표는 “현재 나도야 씨가 아내와 어머니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나도야 씨는 이혼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으며 가정을 지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혼 위기로) 이번주 방송은 모두 결방되며 다음 주부터는 나도야 씨가 무리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나도야는 지난 7일 한 씨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은 것이 알려졌다. 당시 나도야는 OSEN에 “갑작스럽게 이혼 통보를 받아서 당황스럽다”면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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