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물오른 박유천, 최명길-조성하도 '극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0 14: 36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세자) 박유천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중견 배우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옥세자'에서 박유천은 왕세자 이각과 용태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그는 '유천앓이', '옥세자앓이'에 최근에는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연기자라는 뜻의 '만찢남'으로 등극하기도 했고, 방송전문가들이 뽑는 연기하는 아이돌 스타 중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그는 같이 출연 중인 안석환으로부터 "잘생긴 것뿐만 아니라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배려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며 "발전성이 돋보이는 이런 후배가 앞으로 잘되어야 한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처음이 아니다. 박유천은 출연작마다 중견 배우들의 칭찬세례를 받아 왔다. 박유천은 첫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함께 출연했던 '명품 조연' 조성하로부터 "유천군은 연기 세계에 대해 굉장히 폭이 넓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자세를 지녔다"며 "특히 마지막 촬영 때는 자신이 가진 여유를 선보일 정도였다. 이건 대단한 발전이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박유천은 두 번째 출연작인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극 중 어머니로 출연했던 최명길로부터는 "다른 배우들에게 배려심이 많고 연기부분에서도 타고난 가능성이 많다"는 칭찬을 받았고, 이번 '옥세자'에 출연할 때도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옥세자' 제작진은 "박유천 씨가 출연작마다 중견 배우들의 극찬을 받은 사실이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로 촬영장에서 늘 열심이다"며 "특히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에 맞게 또 다른 연기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어서 드라마에 더욱 큰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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