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동료배우 다니엘 헤니의 연기상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엄정화는 1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다니엘 헤니에게 "수상 축하해! 너무너무 기뻐!"라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엄정화와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로, 현재까지도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앞서 다니엘 헤니는 영화 '상하이 콜링'으로 지난 달 26일부터 열린 제 13회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의 '클로징 나이트(Closing Night)' 섹션에 초대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함은 물론 연기 부문의 '아웃스탠딩 어치브먼트 어워드(Outstanding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한편 '상하이 콜링'은 뉴욕의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 샘(다니엘 헤니 분)이 상하이로 발령을 받아 낯선 문화에 적응해 나가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nayou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