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핑크 "섹시-도도 매력 추가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10 15: 00

걸그룹 에이핑크가 5개월만에 컴백 무대를 가지고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성숙한 모습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에이핑크는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앞두고 기자와 만나 5개월만에 정규 앨범 '위나네'를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오하영은 "첫 정규 앨범에 부담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방송국에 와서 정말 좋다. 공백기 동안 학교 생활과 연습을 병행했다. 또 그동안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모니터 하면서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카운트다운도 하면서 컴백할 나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박초롱은 "이번에는 정규 앨범으로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미니앨범 때보다 심리적인 부담이 크다. 이제는 무대에서 좀 더 퀄리티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여유롭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발머리로 귀여움을 어필한 홍유경은 "이번 타이틀 곡 '허쉬'로 소녀 이미지를 조금은 벗었다. '몰라요'와 '마이마이' 때는 마냥 순수했었는데 이제는 에이핑크 색을 유지하면서 섹시하고 도도한 모습도 살짝 가미했다. 성숙한 에이핑크의 매력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허쉬'는 지난 9일 공개함과 동시에 음원사이트인 벅스와 다음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엠넷, 멜론, 소리바다, 올레뮤직, 싸이월드 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허쉬'는 신예 프로듀서 라도와 휴우가 공동프로듀싱한 곡으로 에이핑크만의 핑크빛 복고와 동시에 귀여움에 푹 빠질 수 있는 곡이다. 한 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와 상큼하면서도 스윙감이 살아있는 에이핑크의 보컬이 매력으로 꼽힌다.
에이핑크는 10일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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