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설문조사에서 구자철이 당당히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지역 일간지인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설문조사 후보에는 구자철과 호소가이 하지메를 비롯해 시몬 옌치, 악셀 벨링하우젠, 세바슈티안 랑캄프, 다니엘 바이어 등 총 9명이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은 195표(17%)를 얻으며 326표(28%)를 얻은 시몬 옌치 골키퍼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악셀 벨링하우젠(167득표, 15%)이 3위, 세바슈티안 랑캄프와 호소가이 하지메가 12%의 득표율로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이적한 구자철이 15경기서 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올 시즌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 구자철은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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