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어게인’ 리틀 강동원-손예진..‘이대로만 자라다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10 15: 48

JTBC 수목드라마 ‘러브어게인’의 두 아역 배우 김소현과 이인성이 강동원과 손예진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소현은 ‘러브어게인’에서 지현(김지수 분)의 딸 유리, 이인성은 영욱(류정한 분)의 아들 민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두 아역은 자신들의 엄마와 아빠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상처를 받으며 혼란스러워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인성은 영화 ‘파송송 계란탁’에서 리틀 강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강렬한 영화데뷔를 했던 아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고등학생이 된 이인성은 ‘러브어게인’에서 경찰인 영욱의 아들이자 반항적인 사춘기 소년이다.

또한 리틀 손예진이라는 찬사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 김소현은 극중 밝고 책임감 강한 모범생으로 엄마 지현의 편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착한 딸이다. 극중 십대 소녀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함께 지현과 영욱의 관계를 눈치 채면서 상처받게 되는 내면 연기도 함께 선보인다.
극중에선 16살 동갑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이인성이 김소현보다 3살 많은 오빠로 촬영장에서 유일하게 비슷한 또래라 평소에도 사이좋은 오누이처럼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 게다가 김소현은 남성 스태프의 사랑을, 이인성은 여성 스태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어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촬영에선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훈훈하다는 후문이다. 
한편 10일 방송되는 ‘러브어게인’ 6회분에서는 친구의 휴대폰에 찍힌 엄마 지현과 영욱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본 유리가 영욱에게 전화를 걸면서 우연치 않게 민재와 통화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현과 영욱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된 유리와 민재가 두 사람의 관계를 돌려놓고자 앞으로 만남을 계속 가진다.
kangsj@osen.co.kr
드라마하우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