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애정남' 폐지, 13일 마지막 방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10 16: 17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애정남'이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10일 '개그콘서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애정남'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최효종 등은 새로운 코너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애정남'은 최효종을 인기 반열에 올려놓으며 승승장구했던 인기 코너다. '애매한 것들의 기준을 정리해준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최효종 이원구 신종령 류근지 등의 능청 연기가 어우러지며 호평받았다.

그러나 최근 소재 고갈 등의 이유로 폐지가 결정됐다. '애정남'은 지난 해 8월 첫 전파를 탄 이후 9개월 만에 안방을 떠나게 됐다.
'애정남' 멤버들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져 현장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분은 13일 방송 예정이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