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도전하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에 고교생 이종현(경복고)이 합류하게 됐다.
국가대표 운영협의회(이하 국대협)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베네수엘라(카라카스)에서 개최되는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2차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15명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1차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김주성(동부), 김태술, 양희종, 오세근(이상 KGC)이 이름을 올렸다. 1명만이 선발될 수 있는 혼혈 선수로는 이승준(동부)이 뽑혔다.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17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치른다. 한 달 여간의 합숙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6월 19일 전지훈련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해 올림픽 최종 예선 개최지인 베네수엘라로 이동한다.
▲남자 농구대표팀 2차 훈련 명단
가드 : 양동근(모비스) 김태술 박찬희(이상 KGC) 김선형(SK) 김민구(경희대)
포워드 : 김주성 윤호영 이승준(이상 동부) 최진수 김동욱(이상 오리온스)
센터 : 오세근(KGC) 김종규(경희대) 김준일(연세대) 이종현(경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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