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임직원 급여 1% 기부...선수단도 잇단 '사랑나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10 17: 04

울산 현대가 선수단 및 프런트 임직원 전원이 사회나눔 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의 기부 활동이 활발하다. 공격수 김신욱은 공격 포인트 1점당 100만 원을 적립, 연말에 사회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근호는 5개 구군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500만 원을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직원들도 선수들 못지 않다. 선수들의 기부 만큼 규모는 크지 않지만 꾸준한 기부를 하기로 했다. 울산의 임직원 전원은 5월부터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결의, 대한축구협회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축구사랑 1% 나눔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울산의 기부 문화는 예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컵대회 우승상금 1억 원 전액을 5개 사회단체에 나누어 기부한 바 있고, 연말에는 선수단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쌀 100포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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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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