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마눌’ 류시원-데니안, 최강 개그콤비 탄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10 17: 37

배우 류시원과 데니안이 신 개그 브라더스에 등극, 릴레이 개그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류시원과 데니안은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에서 차가운 무식 남자 ‘차무남’ 차승혁과 뺀질뺀질 ‘얄밉상’ 계동희 역을 소화하고 있다.
화려한 이미지 변신의 류시원과 싱크로율 120%로 일명 ‘개똥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는 데니안은 ‘굿바이 마눌’의 코믹 라인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류시원이 연기하고 있는 차승혁은 오매불망 기다리던 첫사랑 향숙이(박지윤 분)와 만난 자리에서 B set 메뉴를 베스트 메뉴라고 말하는가 하면 피천득 시인을 피천둥이라고 말한다. 또한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버럭 오바마가 누구냐며 궁금해 하는 등 주체 할 수 없는 무식을 뿜어내고 있다.
데니안은 계동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계동희는 차승혁의 매니저 겸 운전기사로 그림자처럼 차승혁을 깐족거리며 따라다니고 취미가 사고치기이면서도 뺀질뺀질 위기를 잘 벗어난다. 능청맞고 탁월한 익살스러움으로 미워할 수 없는 ‘얄밉상’ 계동희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 시켰다.
한편 차승혁과 첫사랑 오향숙의 로맨스 라인 이외에도 아내 강선아(홍수현 분) 또한 7년 전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며 유학을 떠났던 첫사랑 김현철(김민수 분)의 등장으로 가슴 설레는 장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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