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실연의 아픔 때문에 개그를 하기 싫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신보라는 10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사전 녹화에서 "개그우먼이 되기 이전에 만났던 남자친구와 개그우먼이 된 이후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당시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개그도 하기 힘들었는데 제작진을 비롯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마음을 다잡아줘 겨우 버틸 수 있었다고.
신보라는 "헤어졌을 당시에 했던 개그 코너가 지금도 '개그콘서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로 '생활의 발견'이다"라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벌써 그 코너를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며 "실제로도 이별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너에서 '우리 헤어지자'라는 대사를 했었다"고 말해 당시의 고충을 가늠케 했다.
'대세' 신보라의 아픈 사연은 10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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