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라이벌'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만나면 감독과 선수들은 힘들어도 팬들은 즐겁다.
'서울 신 라이벌전'에 목동구장이 이틀 연속 매진됐다. 넥센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전 12,500석이 오후 8시 정각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목동구장 시즌 네 번째 매진. 전날(9일)에 이은 주중 경기 이틀 연속 매진은 2008년 창단 후 처음이다.
지난해에 이어 넥센과 LG는 이번 3연전 중 앞선 2경기에서 각각 3시간 42분을 기록하는 치열한 경기를 벌인 끝에 1승1패씩을 가져가며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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