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정린이 종합편성채널 TV 조선에 보도국 인턴기자로 채용돼 화제다.
조정린 소속사 측은 1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정린이 TV 조선 인턴기자로 채용돼 오늘(10일) 첫 출근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정린은 조선일보 필기시험 당락여부 결과가 발표된 지난 7일 TV 조선으로부터 방송 쪽에 경력이 있으니 지면 보다는 방송 기자가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린 측은 "TV 조선 인턴기자로의 채용을 미리 말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아무래도 회사에 들어가면 그 쪽 소속 사람이 도는 것이니만큼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달 가량의 인턴십이 끝나고 어떤 부서로 발령날지 등 정확한 것은 모른다"라며 "그동안 꿈꿔왔던 것을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니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서 조정린은 조선일보 수습기자 공채시험에 응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나 2차 필기시험에서는 고배를 마셔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