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7회초 두산 김진욱 감독과 이토 코치가 더그아웃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두산은 김선우를 SK는 윤희상을 선발로 내세웠다.
팀을 4연패에서 구해야 하는 김선우는 올 시즌 5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 중이다. 4월 한 달간 난조와 불운이 겹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던 김선우는 지난 4일 잠실 LG전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치며 뒤늦게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다.

SK 윤희상은 올 시즌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이다. 195cm 장신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이 좋고 제구력도 좋아지면서 SK 선발진에 없어서는 안 될 투수로 자리매김 중이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