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배트걸,'아름다운 머릿결 휘날리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5.10 21: 01

1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넥센 배트걸이 배트를 운반하고 있다.
매 경기 물고 물리는 혈투를 펼치고 있는 넥센과 LG는 선발투수로 각각 우완 김영민과 좌완 이승우를 내세운다.
LG 이승우는 올 시즌 LG의 깜짝 선발투수로 떠올라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4월 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4번의 선발 등판에서 21⅔이닝 평균자책점 2.91로 깜짝 호투 중이다.

넥센 김영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동안 불펜에서만 등판했던 김영민은 6경기 8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16으로 호투했다.
한편 올 시즌 지금까지 양 팀의 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넥센 이택근과 박병호의 친정팀을 향한 방망이가 여전히 불을 뿜을지도 관심이 간다. 이택근은 LG를 상대로 17타수 10안타 4타점을 기록 중이며 박병호는 타율은 2할2푼2리로 낮지만 홈런 포함 8타점을 올리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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