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서재응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5.10 21: 11

10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말 무사 1,2루 한화 최승환 타석때 KIA 김진우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서재응에게 점퍼를 입히고 있다.
한화 우완 양훈(26)과 KIA 우완 서재응(35)이 나란히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풀타임 선발 2년째를 맞이한 양훈은 올해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좋지 못했지만, 점점 투구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서 8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올해로 한국 무대 5년째가 된 서재응은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수준급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지독하게 운이 따르지 않아 승보다 패가 많지만, 투구내용은 매우 안정적이다. 그러나 지난 4일 광주 넥센전에서는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2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양훈과 서재응 모두 상대 전적에서는 부진했다. 양훈은 지난해 KIA를 상대로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74로 평범한 성적을 냈다. 서재응은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91로 한화에게 약한 면모를 보였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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