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타자들이 찬스에서 무기력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5.10 22: 16

"찬스에서 무기력했다".
한화가 또 다시 응집력 부재로 눈물을 삼켰다. 한화는 1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리모델링 된 대전구장 홈으로 돌아왔으나 1승 후 2연패를 당하며 기세를 잇지 못했다.
경기 후 한화 한대화 감독은 "타자들이 득점 찬스에서 무기력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한화는 득점권 찬스에서 9타수 무안타로 물러나는 등 잔루 7개를 남기며 아쉬운 2연패를 당했다.

이어 한 감독은 "양훈이 점점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 초반 제구가 좋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선발 양훈은 6이닝 6이닝 4피안타 6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1~2회에만 투구수 61개를 던지며 3실점하며 힘을 빼야 했다.
한화는 11일 지역 행사 때문에 청주구장에서 롯데와 홈경기를 갖는다. 선발은 '연패 스토퍼' 박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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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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