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이 노련하게 호투했다".
KIA가 5월 기세를 이어갔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KIA는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5월 7경기에서 4승1패2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KIA 선동렬 감독은 "서재응이 노련하게 경기운영하며 호투했다"고 칭찬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재응은 2~4회를 제외한 1회와 5~6회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을 허락하지 않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였다.
이어 선 감독은 "박지훈과 유동훈이 잘 막아냈다. 9회 추가점을 뽑아낸 게 컸다"며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칭찬했다. 박지훈과 유동훈은 7~9회를 실점없이 막아냈고, 9회 윤완주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올리며 한화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다.
여세를 몰아 KIA는 11일 광주 두산전에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