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궁지몰린 이태성, 한지민 납치..악행의 '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10 23: 12

배우 이태성이 배우 한지민을 납치하는 악행의 끝을 보여줬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박하(한지민 분)가 장회장(나영희 분)의 친딸임이 밝혀지지 못하도록 납치하는 용태무(이태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회장은 공만옥(송옥숙 분)과 만나 세나를 홍콩으로 데려가겠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의 친딸임에도 불구하고 둘째 딸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세나의 모습에 연민을 느낀 것. 이후 자신의 방에서 남편과 통화를 하며 "딸을 만나기로 했다. 홍콩으로 같이 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침 장회장의 방을 찾은 세나가 이 통화를 듣게 됐고 장회장이 이야기하는 딸이 박하라고 착각한 세나는 곧장 태무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다급해진 용태무는 박하에게 엄마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유인, 박하를 납치하는 악행을 저질러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냉동차 안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박하의 사진을 이각(박유천 분)에게 보내 용태용과 자신의 사진이 담겨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오라며 으름장을 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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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왕세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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