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5년차 활동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무대 울렁증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제시카와 개그우먼 신보라, 박지선, 정주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태연과 티파니, 제시카는 생방송 실수담을 이야기하던 중 "무대 울렁증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시카는 "아직도 무대 울렁증이 있다. '훗' 노래 활동했을 때 3사 첫방송 모두 똑같은 부분에서 가사를 틀린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티파니는 "방송 무대는 다 떨리는 것 같다. 태티서 첫방송 당시 무릎이 부들부들 떨리더라"며 "태연은 무대 마치고 인터뷰를 하는데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태연은 "무대를 갓 마치고 흥분한 상태에서 내려와 인터뷰를 하니 막 떨리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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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