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출신 방송인 탁예은과 백년가약을 맺는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파업 중에 결혼하게 되서 송구한데 그래도 동료들이 응원과 축하를 많이 해줘서 힘이 난다"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7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두 사람은 탁예은이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에 출연할 당시 가까워졌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예은은 SBS '짝', KBSN '인사이드 스포츠'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8년 MBC 공채로 아나운서가 된 이성배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금요와이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방송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파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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