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소재-탄탄한 스토리' 뮤지컬 '풍월주', 11일 개막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5.11 10: 02

 프리뷰 공연 8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뮤지컬 '풍월주'가 11일 막을 올린다.
뮤지컬 '풍월주'는 지난해 3월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 선정되어 리딩공연과 12월 갈라콘서트 UNSUNG에 참여하면서 공연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담과 열의 운명과 진성여왕으로 인해 엇갈리는 관계, 그리고 등장 인물 개개인이 가진 사연들이 마음을 아련하게 한다. 여기에 국악기와 어우러진 애절한 멜로디의 음악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신라시대라는 배경에 함몰되지 않고 전혀 새로운 콘셉트로 무대와 의상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역사의 고증이 아니라 인물들의 관계에 착안해 공간을 나누고 동선을 다양화하면서 뮤지컬만의 입체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열린 미디어콜 현장에서 박민선 CJ E&M 제작팀장은 "'풍월주'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작품이다"며, "'풍월주'가 가진 가능성을 무대에 잘 풀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뮤지컬 '풍월주'는 7월 29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관객과 만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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