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다음 시즌 아인트호벤 사령탑 확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11 09: 57

딕 아드보카트 감독(65)이 다음 시즌 PSV 아인트호벤을 지휘한다.
아인트호벤은 지난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2012-13 시즌 동안 아인트호벤을 이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로 2012 대회가 끝난 후 러시아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뜻을 밝힌 아드보카트 감독은 다음 시즌 박지성, 이영표가 몸담았던 고국 네덜란드의 명문 팀 아인트호벤으로 돌아가게 됐다.

지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아인트호벤을 지휘하며 1번의 정규리그와 네덜란드 컵 우승, 2번의 네덜란드 슈퍼컵 우승 등을 차지한 바 있는 아드보카트 감독은 러시아와 벨기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네덜란드 등의 대표팀 감독과 아인트호벤과 레인저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제니트, 알크마르 등의 클럽 팀을 역임한 명장이다.
또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실패를 맛봐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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