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하루 끝' 또다시 1위 석권 '아이유 파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11 09: 55

아이유가 지난 4일 선공개한 '복숭아'에 이어 타이틀곡 '하루 끝'으로 또다시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11일 0시를 기해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등을 통해 새 싱글 '스무 살의 봄'을 공개했다.
이번 싱글 타이틀곡 '하루 끝'은 공개된 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모든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싱글 수록곡들도 모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아이유 파워'를 증명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로 준비한 이번 싱글 '스무 살의 봄'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박근태, 김도훈, 김이나, 심은지, 김은수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들이 참여하고, 아이유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앨범작업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총 3곡이 수록된 '스무 살의 봄'은 사랑의 달콤함부터 쓴맛까지 다양한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지난 4일 선공개 돼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복숭아'는 아이유의 풋풋하고 소녀적인 감성이 잘 표현된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의 포근함과 아이유가 직접 연주한 리코더와 트라이앵글 소리로 편안함을 안겨준다.
타이틀곡인 '하루 끝'은 박근태 작곡가와 김도훈 작곡가의 합작품으로 김이나 작사가가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올드팝을 연상시키는 디스코풍의 경쾌한 업템포곡인 '하루 끝'은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먼저 다가와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아이유의 밝은 보컬이 인상적이다. 김이나 작사가가 아이유의 실제 모습을 떠올리며 쓴 가사는 화려한 스케일의 현악 사운드, 청명하고 밝은 보컬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 곡인 '그 애 참 싫다'는 R&B 스타일의 발라드곡으로, 아이유의 새로운 보컬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지나간 사랑을 놓지 못하고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남자를 원망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는 체념한 듯한 아이유의 보컬로 표현돼 쓸쓸함을 더한다.
한편, 이번 싱글과 함께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단편음악영화 '스무 살의 봄'은 11일 오후 2시, 로엔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아이유 공식 페이스북,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된다.
nayoun@osen.co.kr
로엔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