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와 공연기획 전문업체 디아츠앤코가 예술프로젝트 ‘서커스 워치 마이쇼’를 공동 제작했다.
서커스 워치 마이 쇼(Circus : Watch My Show)는 고상지(음악감독), 양효주(영화감독), 김영진(안무가), 손형오(패션디자이너) 4인의 아티스트들이 ‘서커스’를 주제로 한 채플린의 영화 ‘서커스’, 샤갈의 그림 ‘서커스’, 프랑스 사진작가 겸 영화 감독 사라 문의 작품 중 ‘서커스’라는 사진과 필름, 이 3개의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아 각자의 방법으로 재해석한 예술 프로젝트다.
오는 6월 선보이게 되는 이 프로젝트는 1일부터 6일까지 홍대 '더 갤러리'에서 영화와 사진 전시를 할 예정이며, 22일부터 23일까지는 역삼동 LIG 아트홀에서 라이브 뮤직과 무용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예술 감성 프로젝트인 보이 마이셀프(BOY, myself)를 통해 젊은 아티스트들과 동시대 젊은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감성마케팅의 장을 열었던 커스텀멜로우는 2012년 '서커스'를 테마로 패션, 음악, 영화, 무용이라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복합적으로 펼쳐지는 스펙트럼 넓은 서커스 워치 마이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5월 17일에는 커스텀멜로우 홍대 H스토어에서 프로젝트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고 참여 아티스트 4인과 대중과의 토크, 작업 메이킹 필름 상영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프로젝트 프리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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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멜로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