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0, 외야수)가 1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7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2볼넷)을 기록했다.
2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랐다. 브랜틀리의 2루타 때 3루까지 안착한 추신수는 코치맨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3회 1사 1,2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 2루 주자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5회 삼진 아웃, 8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9회 2사 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서 볼넷을 얻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선발 데릭 로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8-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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