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이 무리수 개그를 펼쳐 네티즌의 배꼽을 잡게 하고 있다.
박유천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사랑하는 그녀... 자주 갈게"라는 글과 함께 '빈궁'이라는 상호의 한 중국요리 전문점 메뉴판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여인과 사랑을 이루는 왕세자 이각 역을 열연 중인 박유천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배우 이태성은 "무리수..."라는 짧고 굵은 멘션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유천은 "동태무 박하(한지민 분) 어딨어?"라는 답글로 화제를 전환했고, 이에 이태성은 "아직도 안 갔냐? 지금 한가하게 그럴 시간이 없는데..."라고 답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이각의 못말리는 빈궁 사랑", "깨알 개그 나만 재밌나?", "이태성 씨 좀 웃어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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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트위터